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뚜렷한 사계절을 가지고 있던 우리나라는 이제 거의 아열대 기후와 흡사해진 것으로 보인다. 봄의 따뜻한 기운과 가을의 서늘한 느낌을 즐길 수 있던 어린 시절이 문득 그리워지는 것은 고니 뿐만은 아닐 것이다.

봄이면 어머니를 따라서 뒷산으로 쑥을 캐러 다니고 가을 무렵에는 동산으로 잠자리며 여치 떼를 쫓던 동심의 즐거움을 잃어버린 것은 비단 도시화 때문은 아닌 듯 하다. 산업화와 도시화 속에서 박제가 되어버린 자연의 풍경은 봄, 가을을 잃어버린 기후 변화 속에서 더욱 삭막해진다.

기후변화에 관한 가장 권위있는 국제기구인 IPCC는 2007년 보고서에서 21세기말 세계 온도는 최대 6.4℃ 상승할 것이며, 해수면 높이는 최대 59 ㎝ 상승할 것이라고 예측하여 전 세계 사람들에게 큰 충격을 주었다. 지구온난화의 징후는 이미 여러 곳에서 나타나고 있다. 1850년 이래 가장 따뜻한 겨울 12번 중 11번이 최근 12년 사이에 있었다. 이러한 기후의 변화는 몇천년 유지되어온 식생분포지도 크게 변화시켜 자연생태계의 교란까지도 불러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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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0년 한반도의 기후변화 모습 - (출처 : 한겨레신문)

우리 아들.딸들에게 물려줄 가장 가치있는 일 중에 하나는 봄과 가을을 느낄 수 있게 해주는 일이다. 그들에게 우리가 그랬던 것처럼 추운 겨울이 끝나면 따사로운 햇살 아래서 가벼운 소풍을 갈 수 있고 더운 여름을 견디면 책 읽기에 좋다는 가을이 온다는 것이 거짓이 아님을 알려주자.

고니는 자의반 타의반으로 현재 버스와 지하철을 이용해서 출.퇴근을 하고 있다. 예전에 승용차를 가지고 출.퇴근할 때에는 느끼지 못했던 삶에 대한 여유로움과 사람들과의 소통에서의 즐거움을 마음껏 만끽하고 있다. 이런 즐거움에 내 아들.딸들에게 계졀변화의 행복감까지 선사할 수 있다고 하니 마음 한 구석에 뿌듯함까지 밀려 온다.

> 우리의 봄을 되찾을 10가지 실천방안

- 가까운 곳은 차보다 자전거나 도보로
- 춥지 않게 냉방하고 덥지 않게 난방해요
- 사용하지 않는 전자제품의 플러그를 뽑아 두세요
- 에너지 먹는 하마, 냉장고를 확인하세요
- 물 아끼면 온실가스도 줄어듭니다.
- 유기농 제품을 먹으면 몸도 좋고 지구도 좋고
- 쓰레기는 버리지도 말고 만들지도 말아요
- 단열만 잘하면 새어나가는 에너지를 잡을 수 있어요
- 백열등 대신 콤팩트형광램프(CFL)을 사용하세요
- 나무심기는 지구사랑입니다.

> CO2Diet 캠페인 홈페이지 - http://www.co2diet.or.kr
> 환경운동연합 - http://kfem.or.kr/
> 자연환경국민신탁 - http://www.trustnature.org/index02.as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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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섹시고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