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든지 일주일도 안된 따끈따끈한 시사블로그 [언더그라운더]입니다.
http://undergrounder.kr
그 동안 섹시고니닷컴에서는 비즈니스 컨텐츠와 제 개인적인 일상을 다룬 컨텐츠를 제외한 영역은 다루지 않겠다던 내부적인 원칙 때문에 시사적인 문제나 사회를 향한 쓴소리를 제대로 내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요즘 들어서 부쩍 하고 싶은 말이 많아지다보니 참 견디기 힘들어지더군요.
그렇다고 섹시고니닷컴에 시사적인 문제를 다룬다는 것은 섹시고니닷컴의 비즈니스 컨셉을 흐리는 것이 될 것이기 때문에 여의치 않았습니다. 그러던 중... 스스로에게 말했습니다.
'뭐, 너무 열심히만 하지 않으면 블로그를 하나 더 운영하는 것도 나쁘지 않지 않나?'
사실 시사블로그야 말로 시간을 잡아먹는 하마 같은 존재인 줄 알고 있지만 스스로에게 거짓 명분을 주면서까지 정말 하고 싶었던 부분입니다. 제가 원래 똥이나 섹스를 아주 좋아합니다. 그렇다고 섹스를 하면서 똥을 몸에 바르거나 하지는 않으니 이상한 상상은 하지 말아 주세요. ㅎ
이제 벌써 저질러 버렸으니 2009년 한해 열심히 운영해 보겠습니다. 특히 [뇌구조닷컴] 카테고리는 별도 사이트를 만들려고 오래 전부터 구상했던 아이템인데 이번에 함께 운영해 보려고 카테고리로 설정했습니다. 뇌구조닷컴 카테고리는 특정 인물이나 단체, 현상들의 뇌구조를 비유적으로 표현하는 일종의 만평입니다.
그외에도 몇 가지 구상해 놓은 독특한 아이템이 있기는 하지만 너무 많은 시간이 투입되게 되면 다른 업무에 지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지금 오픈해 놓은 정도로 금년은 운영해 보겠습니다.
나름대로 이슈를 사람들이 소화하기 좋은 형태로 잘 버무린다고 자부하는 편이라서 운영하는 3개의 블로그 중 가장 스포트라이트를 받을 것이라고 에상하고 있습니다. 뭐, 그렇지 못한다고 해도 크게 개의치는 않을 겁니다만, 많은 사람들과 어울려서 시사문제를 고민하고 풀어갈 생각에 벌써부터 가슴이 진정되질 않는군요.
아직 언더그라운더 블로깅 스타일이 정착되지 않아서 걱정입니다만, 3월 한달 정도 운영하면서 컨셉과 스타일을 만들어 나가도록 할 건데요. 여러분들이 많이 응원해 주시고 함께 유쾌하게 즐겨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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