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자는 어제 솔루션업체로부터 제안서를 한통 받게 되었다. 제안사는 상당히 자신감있는 제휴제안이라고 여기는 듯 했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서 휴지통에 던져버리지 않을 수 없었다. 디자인의 현란함이 주는 눈의 피로 때문만은 아니었다.
많은 업체들이 제안서를 남발하지만 적절한 타겟팅 작업도 하지 않는데다가 제안을 받는 업체의 상황이나 사업내용에 대해서는 더더욱 관심이 없다. 필자와 같은 제안서 수령업체들은 항상 관심의 대상이 되고 싶어하고 다른 사람들이 나를 좀더 이해해주기를 바라고 있다.
그렇다면 좋은 제안서에 반드시 있어야할 2가지는 무엇일가?
1. 제안서를 받게 될 업체나 서비스에 대해서 충분히 인지하고 있다는 것을 알려야 하고 그에 맞는 제휴안이 제시되어야 한다.
2. 제휴를 하게 됨으로써 얻게 되는 제안 수령 업체의 구체적 혜택을 제시하라. 막연한 비즈니스 수익모델 제시로는 부족하다.
제휴제안서를 쓰는 과정은 마치 고객경험을 통한 전환율 향상 시나리오를 짜는 것과도 흡사하다. 성공적인 제휴제안서를 통해서 제휴의 효율성을 높여간다면 당신의 비즈니스도 더 재미있는 게임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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