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블링이란 웹사이트의 테마들을 분류(sort)하고 이름(naming)짓는 일을 말한다. 레이블링은 웹사이트의 전환율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주는 중요 요소 중 하나이고 웹기획의 근간이 되는 작업이다.
 
우선 레이블링을 하는 순서를 보면
 
1. 모든 작업의 근간이 되는 키워드맵의 작성한다.
2. 키워드 중에서 직접적인 연관성이 있고 중요한 키워드들을 추출한다.
3. 키워드들을 5~7개 그룹으로 나눈다(sort).
4. 각 그룹을 대표할 수 있는 대표키워드를 정하거나 새로운 네이밍(naming)을 한다.
 
위와 같은 과정을 거쳐서 비로소 웹사이트의 메뉴구성의 기본틀을 잡을 수 있게 되고 그에 준해서 웹기획의 나머지 부분을 정리해 나갈 수 있다. 기능적인 면이나 파트너쉽을 통한 컨텐츠 재배치 등으로 조정 과정을 거치기는 하겠지만 초기의 레이블링은 모든 웹기획 작업의 근간이 되는 것이므로 시간을 가지고 여러 가지 변수를 감안해서 이루어져야 한다.
 
3, 4번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각 그룹의 이름만 보고도 해당 그룹 내에 어떤 메뉴나 컨텐츠들이 있는지 예측 가능하도록 직관적인 것이어야 한다는 것이다. 사실 레이블링에 있어서 직관적인 것만으로는 설명하기 힘든 부분이 있기는 하다. 바로 고객의 클릭을 유도하고 호기심을 자극하는 네이밍이 필요하다는 측면이다. 일면 이것은 메뉴의 직관성과 충돌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은유의 미학을 통해서 2가지 측면을 모두 만족키실 수도 있다. 웹에 있어서 은유의 미학은 다양한 즐거움을 줄 수 있는 장점이 있기도 하지만 상당히 까다롭기도 한 부분이기도 하기 때문에 별도의 섹션에서 전문적이고 심층적인 접근이 필요한 부분이다.

이미지는 필자가 자주 이용하는 [emars] (http://emars.co.kr)의 캡쳐 화면이다. 잘못된 레이블링의 대표적인 예라고 하겠다. [Case Study], [Case Shop], [Book Review], [Biz Guru], [Biz Trend], [Relax] 로 이루어진 글로벌 메뉴 속에 어떤 로컬 메뉴와 어떤 컨텐츠들이 어떤 형태로 제공될 것으로 예상되는가?

당신의 붕어빵 속에는 과연 붕어가 들어있는지 돌이켜보기 바란다. 


[웹 컨설턴트] 백상권 - 나는 어느새 南쪽식으로 도사리고 앉았다.
- [비즈팟] http://www.biz-pot.com/
 
Posted by 섹시고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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