똥꼬는 똥꼬다워야 한다.
오버추어가 처음 국내에 진출했을 때 거의 영어권 홈페이지를 번역한 수준이었는데도 불구하고 대부분 사용하기가 어렵지는 않았다. 영어권 홈페이지의 특징을 보면 군더더기 없이 심플한 구성에 직관적인 인터페이스를 갖춘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그래서 짧은 영어 실력에도 불구하고 영어권 홈페이지를 서핑하는 것이 그리 어렵지 않은 이유이기도 하다.
필자가 오버추어 이야기를 꺼낸 것은 모든 디자인 요소에 있어서 그 구성요소다운 특성을 부여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가하는 문제에 대해서 언급하고자 하는 것이다. 2003년 경에 필자가 광고주로 등록하기 위해서 오버추어 홈페이지를 찾았을 때의 메인 페이지 구성이 다음과 같았다.

위 그림의 빨간색 테두리를 한 부분이 광고주신청 버튼이었는데 그 당시 필자는 무려 20여분을 광고주 신청 버튼을 찾는데 허비해야 했다. 만약 오버추어를 대체할 회사가 있었다면 필자는 오버추어와 영원히 결별하였을 것이다.
이런 경험이 필자만의 어리석음 때문만은 아니었을 것이라 생각해보면 버튼이 버튼다운 특성을 가지지 못한 웹사이트가 어떤 길을 가게 될 것인가는 굳이 말하지 않아도 명백하다. 물론 인터넷 비즈니스라는 것이 어떤 한가지 Key Factor에 의해서 좌지우지되는 것이 아니라 그런 요소들의 복잡한 관계 속에서 결과를 내는 것이기는 해도 말이다.
이런 필자의 방황은 [광고주신청] 버튼이 버튼다운 특성을 가지고 있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볼 수 있는데 그 특성을 서술하여 정의하는 것은 어렵겠지만 누구나 버튼을 버튼이라고 인식할 수 있게 만들수 있다면 소기의 성과는 이룬 것이다.
다음 이미지는 현재 오버추어 홈페이지의 메인 구성이다.

[신규광고주등록]이라는 직관적인 버튼이 언제라도 신규광고주가 되려면 클릭만 하면 될 수 있도록 배치되어 있다.
웹사이트의 모든 구성요소는 그 구성요소의 고유한 목적성에 기반하여 디자인되고 기능할 때 그 목적에 합당한 가치를 가지는 것이다.
tip : www.overture.co.kr 와 http://overture.co.kr 로 접속해 보라. 후자의 경우에는 아마 접속이 안될 것이다. 서버의 설정을 하지 않은 경우인데 이것 또한 오버추어가 처음 국내에 들어왔을 때부터 지속된 문제이다. 참 재미있는 회사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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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자는 정말 연결 안되네요.
서버설정을 안해서 그렇죠.. /